미국 빅테크의 AI전쟁, 마이크로소프트의 "Chat GPT" VS 구글의 "바드"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올해 미국 주식의 최대 이슈 키워드는 "AI"

 

올초 미국 증시의 가장 주목받는 섹터는 IT분야, 그것도 AI분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초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Chat GPT를 개발한 Open AI에 1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뉴스가 언론을 타면서 크게 이슈화 되었는데요

 

Open AI의 사용자는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누구보다 압도적인 사용자 증가 추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컨텐츠 가입자 100만명 달성까지 걸린 시간

 

정말 순식간에 큰 인기와 화재를 끈 Open AI의 chat GPT는 구글의 검색엔진 서비스와 AI기술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상태인데요

 

선수를 뺏긴 구글의 행보는?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훨씬 이전부터 AI기술에 진심이었던 구글은 최근 급상승한 Chat GPT의 인기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월 6일(미국 시간 기준) 구글에서는 "바드"의 출시를 공식화 했습니다

 

바드는 구글에서 자체 개발한 "람다(LaMDA)"를 통해 구동되는 AI챗봇이라고 합니다 

 

바드는 우선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들에게 우선 오픈을 하고 문제점을 검토한 뒤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Chat GPT의 기능이 대중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만큼, 바드 역시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전 품질과 속도에 있어 만전을 기하려는 것 같습니다

 

구글은 바드 출시에 멈추지 않고 클로드라는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하고 있는 앤스로픽이라는 회사와 제휴관계를 맫고 4억달러를 투자하고 AI기술 개발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등 AI 기술에 대해 아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구글의 거센 반격을 본 마이크로소프트의 반응은?

구글이 바드의 출시를 공식 발표한 몇분뒤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7일 Chat GPT관련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는 뉴스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어떤 내용의 행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진게 없으나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와 함께한 사진과 함께 행사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샘 알트만의 트위터

결론)

미국 주식을 투자하면서 뉴스를 살펴보다보면 재밋는 상황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번 AI전쟁도 상당히 흥미로워 보이네요

 

요즘 가장 핫한 섹터인 만큼 직접 Chat GPT에 가입하고 사용해보려 했으나 서버가 다운되어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더군요..

 

과거 이세돌과의 대국으로 큰 이슈를 몰고왔던 알파고의 개발 업체인 구글로써는 선수를 친 마이크로소프트가 곱게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부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이슈화된 AI산업이 앞으로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깊게 살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남기며 이상 글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