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애플 아이폰 제한에 대한 배경

 최근 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과 국영기업, 정부 지원 공기업에 종사하는 인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로 애플 아이폰을 사용을 금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제조치로 인해 애플의 주가는 2023-09-07에 -3.6%, 2023-09-08에 -2.9%로 이틀 연속으로 급락세를 맞으며 나스닥의 하락을 주도하게 되었는데요.

 미국에 상장된 업체 중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위기상황인 만큼 이번에는 이러한 중국의 제재조치의 배경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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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중국의 IPhone 금지령 원인

 

 우선 중국의 규제의 배경은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수출 통제와 화웨이 사용 금지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의 상무부는 지난해(2022년) 10월 미국기업이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고성능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며, 고성능 반도체를 필요로하는 스마트폰 사업이나 AI기술 부분에 있어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대한 조치로 최근 중국에서는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반도체 수입을 금지시키는 맞불 대응을 하게 되었는데, 추가적인 보복 조치로 아이폰 사용 제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이네요. 

 우선 현재 중국에서 내세우는 표면적인 제재조치의 이유는 아이폰을 통해 유출되는 정보를 막기 위한 것으로 '사이버 보안'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II. 애플 매출에 미치는 예상 영향

 중국 시장은 애플의 주요 고객중 한 곳인데,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600달러가 넘어가는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70%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자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을 배경으로 현재 애플의 매출 중 19%에 해당하는 매출이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제재조치로 인해 애플의 중국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아이폰 사용 제재 조치는 중국의 소비자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에서 iPhone을 소유하고 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용 금지 조치는 애플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액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번에 화웨이에서는 7나노미터의 반도체를 탑재한 최신형 스마트폰인 '메이트 60'을 출시하면서 비교적 고가인 애플의 아이폰에 입지는 더욱 줄어들 위기에 놓기게 되었습니다.

 

III. 미국의 추가 제재조치

한편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에 대해 미국에서도 추가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사물 인터넷용 셀룰러 모듈을 생산하는 퀙텔과 바이보컴을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명단 (Coverd List)'에 추가하는 것을 정부기관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명단 (Coverd List)에 올라가게 되면 해당 업체의 제품을 구매할 때 미국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만큼 강력한 제재조치로 대응하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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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미국과 중국의 외교갈등으로 인한 파장이 광범위하게 펼쳐지며 중국과 거래하던 여러 기업의 매출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환경속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조속한 관계 개선이 가장 직접적인 해결책이겠으나 요즘 분위기를 보면 빠른 시일내에 화해의 분위기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정세속에서 애플은 어떤 돌파구를 찾아갈지에 대해 귀추를 주목해야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세계 증시 주요 뉴스인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에 대한 정리글이었습니다